결정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사랑을 찾는 당신에게
저의 블로그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연애와 결정사를 하기까지 수많은 자아 성찰과
결정사 매니저와의 오묘한 기싸움까지..
참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썼습니다.
그래서 저의 글이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요.
그때 그 당시의 기분대로 쓰거나 대충 쓴적도 많죠.
그래도 저는 많은 분들께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정사에 대한 정보나 생생한 후기
그리고 대부분의 결정사 후기들을 보면 부정적인 후기만 넘쳐나지만 분명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래서 뭐 대충 써도 내가 직접 경험한 수많은 시간과 수천만원을 써서 얻은 인사이트와 지혜를 나누어주는거라 생각해서...분명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대충 쓰는것도 있던거같아요.)
이번에는 그래도 좀 진지하게 정성들여서 써볼까 합니다.
요즘 결혼은 줄고, 사랑은 넘치고
요즘 뉴스를 보면 “출생률 사상 최저”, “결혼율 지속 하락” 같은 기사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혼인 건수도 해마다 감소 중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와중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계가 하나 있어요. 바로 결혼정보회사와 연애컨설팅 업계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사람들이 결혼 안 한다면서?” 싶은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의 ‘연애 욕망’은 여전히 강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연애는 더 많이, 결혼은 덜?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을 한 번만 타봐도 알 수 있어요. "재회 상담", "연애 심리", "픽업 아티스트", "비혼주의자의 연애 전략" 등등. 조회수 수십만, 수백만을 찍는 연애 관련 콘텐츠가 줄을 잇습니다. 심지어 주식 리딩방을 하던 유튜버가 연애 리딩방(!)을 만들어 뜨고 있는 사례도 있죠. 말 그대로 전 국민 연애 전성시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결혼을 하지 않아도 연애는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더욱 강해진 거예요. 그리고 이 트렌드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읽은 이들이 바로 결혼정보회사들이었습니다.
결혼정보업체, 어떻게 돈을 벌까?
3~5년 전만 해도 ‘이런 회사가 존재는 하나’ 싶을 정도로 작고 무명이었던 곳들이, 지금은 서울 강남에 건물까지 소유한 탄탄한 사업체가 되어버렸어요. 영업 방식도 영리해졌죠.
- 마케팅은 유튜브가 기본
- 고객 확보는 고도화된 스펙 매칭 시스템
- 초기 비용이 거의 없는 구조 = 높은 수익률
이 시장은 한 마디로 무자본 창업자의 로망이라 할 만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다? 아닙니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결혼을 미루는 거죠. 그리고 그 욕망을 정확히 공략하는 게 이들의 전략입니다.
사람의 등급을 매기는 사회
하지만 이들이 펼치는 방식에는 무거운 고민도 함께 따라옵니다.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팩트 폭격", "현실 직시"라는 이름 아래 남녀를 스펙으로 등급 매깁니다.
(지난 글에 결정사 등급에 대한 총정리 글이 있으니 궁금한 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결혼정보회사 회원 등급표, 결정사 회원 등급표 찌라시 총정리
제 포스팅을 몇개 읽어보신들을 아시겠지만,우리나라 현재 1순위 결혼정보회사 듀오 직접했었고 이에 대해 후기와 남들은 고민을 좀더 덜하면 좋을거 같아 많은 글들을 썼는데 최근에 재미있
rich-man-welloff-big-bucks-money.tistory.com
“이 남자는 2등급입니다. 재산은 5억, 학력은 지방대. 이 여자와는 어울리지 않네요.”
“이 여성은 3등급이에요. 외모는 괜찮지만 스펙이 좀 약하네요.”
이쯤 되면 사람을 소고기 등급처럼 취급하는 것 같아 씁쓸함이 밀려옵니다. 물론 이 업계의 목적은 ‘조건이 맞는 사람끼리 빠르게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니, 그들 입장에선 현실적일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방식이 사랑보다는 거래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사랑, 아직도 유효한 가치인가?
나는 생각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조건 때문만은 아니라고.
오히려 진짜 사랑은 조건을 뛰어넘는 끌림에서 시작되죠.
예전에 어떤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는 비행기 승무원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나로서 온전히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아.”
그 말을 듣고 참 오래 생각했어요. 만약 상대의 외모, 직업, 재산이 바뀐다면 나는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진짜 사랑보다는 조건 위에 쌓인 좋아함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랑은 쉽게 식고, 쉽게 무너져요. 살이 찌면 헤어지고, 사업이 망하면 떠나고, 명문대 타이틀이 사라지면 식는 그런 감정.
진짜 사랑은 내가 가진 것을 주고 싶고, 더 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마음 아닐까요?
진짜 사랑이 남긴 이야기
영란 씨와 창원 씨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나요?
젊은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창원 씨는, 그녀를 보내고도 수십 년을 홀로 지리산에서 살아가며 그녀를 마음에 품고 삽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법도 한 나이인데도,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삶.
그건 어떤 조건도 스펙도 뛰어넘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사랑입니다.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삶. 그게 바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 아닐까요?
사랑이 우선이고, 조건은 그 다음
물론, 조건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명문대 출신이고,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조건이 사랑을 대신할 순 없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위한 것이지, 스펙을 위한 게 아니니까요.
요즘 사회는 너무 조건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진짜 사랑은, 그 모든 조건이 사라져도 남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고,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마무리하며, 우리는 사랑을 갈망하고 있다
비혼 시대, 연애 포기 시대라지만, 사실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을 갈망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수치로 잴 수 없고, 등급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결혼정보회사들이 잘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진짜로 고민해야 할 건, 사랑의 본질이 아닐까요?
우리가 어떤 사랑을 원하는지, 어떤 사랑을 나눌 준비가 되었는지를 되묻는 것.
그게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성찰이자, 사람 냄새 나는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 믿습니다.
이런 본질적인 사랑을 할 줄아는 사람이 요즘은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랑도 결국은 자기가 능력과 마음의 폭이 넓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남자는 능력과 이해심을 극대화시켜서 조건없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종국적으로 길러야합니다.
여자는 따뜻하고 예쁜 마음 그리고 부수적으로 외모와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이후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자기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하여 남자를 선택하는 위치로 가야합니다.
어떻게 읽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하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
(마음으로 그리고 머리로 이 핵심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곧 최고의 소울메이트를 만나 실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능력과 마음과 외모를 키우면서 한편으로는 감성적인 글귀, 편지, 영화, 드라마들을 봐주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사랑이라는 감정, 몽글몽글해지는 감정을 잊지 마세요.
세상에 제일 부러운 사람은
막대한 부를 가진 사람도, 멋진 스펙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결국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타이타닉의 잭을 봐보세요.
능력있고 부자들 사이에서 당당함, 패기, 결국 사랑을 하죠.
그 배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타이타닉의 사랑하는 주인공 잭과 로즈입니다.
일프로 드림.
ps. 마지막으로 제가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가면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순수함을 지키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존하기 위해 폰에 저장해놓고 가끔 읽었던 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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