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알바 진짜 있을까?”
내 돈 내고 직접 겪은 현실 후기와 깨달음까지.
미차감, 멤버스 프로포즈, 그리고 그 남자의 에코프로까지… 찐 경험 풀어봅니다.
이전 편을 못보신 분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30대 여자 내돈내산 결정사 후기#4편 - 진행과정, 프로포즈, 진행 후기 ▼
30대 여자 내돈내산 결정사 후기 #4-진행과정, 프로포즈, 소개팅까지
“결혼정보회사, 진짜 이렇게 진행되나요?”프로포즈 시스템이 궁금했던 분들, 그리고 리얼한 소개팅 썰까지!오늘은 찐 내돈내산 후기와 함께, 처음 경험하는 분들을 위한 생생한 가이드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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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결혼정보회사에 '알바'가 있다고요?
- 내 경험 속에서 알바는 없었지만, 이런 느낌은 받았다
- 미차감 미팅의 그늘
- 멤버스 프로포즈의 실체는?
- 짧지만 강렬했던 미팅 후기: 에코프로 그 남자
- 결혼정보회사에 오는 사람들의 특징?
- 결국, 결혼은 스펙이 아닌 '성향의 궁합'
- 내돈내산 결정사 경험을 통해 느낀 결론
-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1. 결혼정보회사에 '알바'가 있다고요?
“결혼정보회사에 알바가 많대요. 미팅만 하고 나가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다던데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런 소문이 궁금했어요.
‘혹시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 처음 결정사에 가입할 때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감정 아닐까요?
특히 대형 결혼정보회사일수록 회원 수는 많지만, 그만큼 미팅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었거든요.
그중 가장 충격적인 건, *"횟수만 차감시키고 커피만 마시고 간다더라"*는 말.
근데… 진짜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2. 내 경험 속에서 알바는 없었지만, 이런 느낌은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 경험에서는 명백한 ‘알바’ 느낌의 분은 없었어요.
하지만…
상대방의 미팅 횟수를 소모시키기 위해, 내가 ‘도구’처럼 쓰였다는 찜찜한 기분은 들었던 적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몸살로 죽을 것 같은 날에도 미팅을 밀어붙이는 매니저의 연락,
“이 분 미차감으로 만나실 수 있어요! 기다리고 있어요! 제발 나가보세요!”
그때 정말로 제 시간과 컨디션은 아무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었죠.
그분이 절 진심으로 만나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미팅 한 건 더 채우기’가 목적이었는지…
3. 미차감 미팅의 그늘
결혼정보회사의 숨은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미차감 미팅’다.
- 미차감 미팅이란?
👉 기본 미팅 횟수에서 차감되지 않는 만남, 마치 ‘보너스 미팅’ 같은 개념.
처음엔 “오, 무제한으로 만날 수 있다니 좋다!” 싶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미차감 미팅들이 저를 지치게 만들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 왜냐고요?
- 아무리 미차감이라지만, 제 시간과 감정도 중요하잖아요.
- 상대방도 그 미팅이 ‘가볍다’고 생각하면, 진지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이러니 반복되다 보면 "나, 지금 뭐 하는 거지...?" 싶고, 현타가 오더라고요. 😮💨
4. 멤버스 프로포즈의 실체는?
처음 결정사 가입할 때 “이 멤버스 서비스는 소개팅 어플처럼 무제한 만남이 가능해요!”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상대 프로필을 내가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올라온 프로필에는...
- 사진
- 나이
- 자기소개 몇 줄
끝.
직업? 학력? 아무 정보도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만 보고 고른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고,
때로는 나이 차이가 너무 크거나 재혼 상대가 의사를 보내는 경우도 있었죠. 😅
소개팅 앱보다도 제약이 많았고, 이게 과연 ‘정보회사’의 시스템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5. 짧지만 강렬했던 미팅 후기: 에코프로 그 남자
매니저님이 강력 추천했던 멤버스 프로포즈 상대, 나이도 동갑이라 궁금해서 만나봤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어요. 친구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그런데…
"에코프로 몰빵했는데 완전 대박이에요.
지금 회사는 그냥 다니는 거고… 님도 에코프로 사세요!"
주식 얘기만 30분.
본인 믿고 주식하라던 그 말에… 🥲
속으로는 “나를 투자 주식 동호회 사람쯤으로 보는 건가…” 싶었습니다.
이후 연락은 자연스럽게 종료.
나중엔 문득 “지금쯤 잘 살고 있으려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네요. ㅋㅋㅋ
6. 결혼정보회사에 오는 사람들의 특징?
결정사에 등록한 사람들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저를 포함해서 친구들까지도 “열정 많고 의욕이 넘치는 타입”이 대부분이었어요.
- 내가 원하는 결혼을 잘 해보고 싶어서
- 시간 낭비 없이 진지한 상대를 만나고 싶어서
- 조건도 중요하지만, 방향성이 맞는 사람을 찾고 싶어서
그래서일까요?
때론 비슷한 성향끼리 더 자주 부딪히는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하지만 그게 또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합이 되기도 하죠.
7. 결국, 결혼은 스펙이 아닌 '성향의 궁합'
결혼을 하려면 중요한 건 스펙이나 조건보다도, '성향'과 '재질'의 궁합이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어요.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성격이, 실제로 같이 지내보면 부딪히기 일쑤예요.
결국,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더 빨리 찾는 이유도 여기 있죠.
외모고 스펙이고 나발이고 일단 만나보긴 해야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ㅠㅠ
주변 기혼자들도 말하더라고요.
"살다 보면 뭐가 장점인지 단점인지도 모르겠어. 그냥 큰 하자 없으면 괜찮아."
결국은 타이밍과 진심, 그리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말.
지금은 저도 그 말에 백 번 공감합니다.
8. 내돈내산 결정사 경험을 통해 느낀 결론
결혼정보회사, 특히 대형 결정사는 장점도 많지만 분명 한계도 있는 구조입니다.
- 알바는 실제론 없을 수 있지만, 그런 느낌을 받는 상황은 존재합니다.
- 미차감 제도와 멤버스 프로포즈는 편하지만, 진지한 만남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 명확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가입 전에 시스템, 본인의 우선순위, 그리고 원하는 결혼의 방향을 꼭 체크하고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결혼정보회사 미팅에서 “나만 감정 소비한 것 같다” 느낀 적 있으신가요?
👉 혹시 멤버스 프로포즈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진짜 만남으로 이어졌나요?
여러분의 경험이나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결혼정보회사 ‘미차감 미팅’은 무조건 나가야 하나요?
A. 아니요! 본인이 원치 않으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단, 매니저가 적극 권유할 수 있으니 명확한 의사표현이 필요합니다.
Q2. 멤버스 프로포즈에서 직업 정보는 왜 확인이 안 되나요?
A.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성을 위해 제한된 정보만 제공되며, 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추가 정보가 전달되기도 합니다.
Q3. 상대방이 진지한 만남 의지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A. 첫 미팅 시 대화 방향, 질문의 깊이, 향후 만남에 대한 태도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애매한 태도가 반복되면 진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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